대한항공·진에어도 '패스 스마트 항공권' 이용 가능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3.06 10:35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스마트폰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탑승권을 인증받는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패스 스마트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기존의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고, 연내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할 예정이다.

패스 스마트항공권은 모바일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면세품 구매 과정에서도 기존의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지난해 8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이 이용했다.


각 통신사 패스 앱의 메인 화면에서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와 패스 앱의 명의 정보가 일치하면, 비행기 탑승 전 체크인과 함께 자동으로 연동된다.

통신 3사는 "패스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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