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잘파세대 놀이터 '제페토'에 신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 공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3.06 10:33
제페토에 공개된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의 모습/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 대표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 세대에게 현대차만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용자 중심 콘텐츠로 타임리스 서울을 마련했다.

타임리스 서울은 현대차 첫 고유 모델 포니가 거리를 돌아다니던 7080 시절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울의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서킷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샵, 문방구 등 당시 레트로한 문화 요소들의 감성이 묻어나는 거리를 구현했으며 △포니 공업사는 각종 퀘스트를 통해 얻는 코인으로 나만의 포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헤리티지 전시관에는 포니부터 아이오닉 5까지 현대차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스트릿 서킷에서는 나만의 포니를 타고 레이싱 대결을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타임리스 서울을 방문한 유저들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 17종을 장착해 볼 수 있으며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스페셜 포토·숏폼 부스와 다양한 퀴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레트로한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요 아세안 거점 내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 국제 모터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마련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 약 2주간 제페토 홍보 이벤트를 열고 포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레트로한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오프라인 콘텐츠로 제페토 유저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도 국내·주요 아세안 모터쇼와 오프라인 거점에 제페토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아세안 성장 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글로벌 성장 세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타임리스 서울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현대 리유니온', '포니의 시간' 등을 통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지속해서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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