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숲'과 '메타세쿼이아길'을 한 곳에…'딜라이트 담양'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3.08 05:00
딜라이트 담양.

전남 담양에 2022년 9월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아트 전용관으로 개관한 '딜라이트 담양'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미디어 아트 전시장이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것과 달리 담양에 설치된 '딜라이트 담양'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11가지 테마의 공간에서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딜라이트 담양'에선 대나무 숲과 호수, 가마골 용소의 폭포수,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대표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모션 트래킹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담양의 자연과 성산별곡이나 별주부전 설화 등 담양의 이야기가 미디어 파사드 쇼로 펼쳐진다. 전시를 꾸미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및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상설 전시로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티켓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의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홍경태 디자인 실버피쉬 대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대표 전시 IP '딜라이트' 시리즈에 담양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한 담양의 아름다움과 역사, 인문학 등 담양의 이야기 속을 거닐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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