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배우 최강희의 은퇴 고민을 만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웹 예능 '한 차로 가' 1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최강희가 은퇴를 고민했던 일을 언급하며 "김숙과 함께 (최강희에게) '정신 차려라', '은퇴라는 단어를 쓰지 마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잠깐 쉬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쉬어보고 계속 쉬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계속 쉬는 것도 괜찮은데, 은퇴라는 말을 쓴다는 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강희는 "(당시에는) 극단적인 감정이었다"면서도 "(은퇴를) 안 하길 잘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연기 복귀에 대해서는 "나랑 꼭 맞는 작품이 있으면 하고 싶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왕이면 너무 어두운 작품 말고 밝고 단순하고 재밌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 등 연기 외에의 영역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쉰 이유에 대해 "(연기가) 행복하지 않았다. 쉬었더니 정신적으로 좋더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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