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최강희, 과거 은퇴하고 싶다고…'정신 차려라' 조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3.05 21:26
방송인 송은이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배우 최강희의 은퇴 고민을 만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웹 예능 '한 차로 가' 1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최강희가 은퇴를 고민했던 일을 언급하며 "김숙과 함께 (최강희에게) '정신 차려라', '은퇴라는 단어를 쓰지 마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송은이는 "잠깐 쉬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쉬어보고 계속 쉬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계속 쉬는 것도 괜찮은데, 은퇴라는 말을 쓴다는 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강희는 "(당시에는) 극단적인 감정이었다"면서도 "(은퇴를) 안 하길 잘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연기 복귀에 대해서는 "나랑 꼭 맞는 작품이 있으면 하고 싶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그러면서 "이왕이면 너무 어두운 작품 말고 밝고 단순하고 재밌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 등 연기 외에의 영역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쉰 이유에 대해 "(연기가) 행복하지 않았다. 쉬었더니 정신적으로 좋더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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