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임재택 대표 연임안 주총 상정…보통주 1주당 800원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4.03.05 18:09
한양증권 전경 /사진=뉴스1 제공

한양증권이 임재택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사실상 4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800원으로 결산 배당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의 연임안은 오는 21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사 선임 건을 통해 연임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임 대표는 2018년 3월부터 한양증권을 이끌고 있다. 한양증권 최초 비한양대 출신 대표이사로 선정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양증권은 대주주가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한양학원으로 그간 대표이사를 모두 한양대 출신으로 선임해왔다.


또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8.2%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0억원이다.

이와 함께 진중신 한양증권 Biz조직 총괄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건, 박중민 법무법인 율촌 고문의 사외이사 재선임건,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변경 승인 건, 이사 및 감사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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