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연예인병 걸렸나" 논란 된 행동…고함·정색 어땠길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3.05 13:3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장에서 "조용히 해달라"며 고함을 질러 논란이 되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앰배서더를 맡은 주얼리업체 부쉐론이 개최한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외부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던 한소희는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인상을 찌푸린 채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이후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그는 다시 미소를 보이며 촬영에 집중했다.

한소희의 행동을 놓고 여론은 엇갈렸다. 행사장이 조용한 게 오히려 문제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한소희가 무슨 권리로 행사장을 통제하냐", "갑자기 소리 지르고 기분 나쁜 티를 내는 모습이 프로답지 못하다", "연예인병 걸렸나" 등 비판이 제기됐다.


한소희를 옹호하며 지켜보자는 목소리도 일부 나왔다. 한 네티즌은 한소희가 행사장에서 한국 팬들을 찾아다니며 팬서비스해주는 영상을 공유한 뒤 "한소희가 이날 직접 사인과 덕담까지 적어 팬들한테 나눠줬는데 아무 이유없이 저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소희가 있던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고, 너무 혼잡해서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 바로 주위에 DJ 박스가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기 위해 한소희가 소리를 크게 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현장이 너무 복잡했는데, 한소희가 브랜드 영상도 찍고 있어서 스태프들도 조용히 좀 해 달라고 하던 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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