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UAM에 대한 대학교 개론 수준의 강의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의는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팀코리아'에서 종사자 자격 및 인력 양성 체계에 참여하고 있는 한서대·항공대·국민대 3개 학교에서 올해 1학기부터 전문가 강의 및 소통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시범 강의는 UAM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력의 유입·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첫 시도인 만큼 UAM의 태동부터 미래까지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모빌리티·IT학과 등 학생이 참여해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뿐 아니라 SK텔레콤(SKT)·현대차·GS건설 등 기업과 교통안전공단·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안전기술원·한국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의 현업 종사자가 직접 나선다. 이들은 UAM 사업이나 제도를 준비하는 기업·기관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팀코리아'가 저변 확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시범강의를 계기로 현장밀착형 강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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