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광고요금제 출시 "신규 고객 첫달 100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3.04 15:18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국내 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광고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요금제는 월 구독료 5500원에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이다.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이며,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이용자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티빙은 또 KBO 프로야구 중계를 개시하며, 그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KBO 리그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경우, 영상을 팝업 형태로 노출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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