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폐막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과 4일 오찬 간담회을 열고 이같이 독려했다.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단체전 대표팀(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 동메달, 여자 단체전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 5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유 장관은 지난달 17일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신유빈 선수 등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 유남규 남자대표팀 훈련단장 등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른바 '탁구 전설'들도 참석해 탁구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 장관은 "과거 한국 탁구를 화려하게 빛낸 전설들과 현재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가는 스포츠 스타들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탁구 강국 중국을 상대로 준결승전에서 두 경기를 이기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남자 단체전 대표팀이 동메달을 거머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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