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정장세트 10만원대" 수원에 신사 복합관 1호 연 이랜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3.04 13:45
신사 복합관 NC수원터미널점 매장 이미지/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글로벌이 지난 1일 NC수원터미널점에 남성 정장부터 캐주얼 의류, 가죽 잡화까지 한 공간에서 고를 수 있는 '신사 복합관'을 오픈했다.

이랜드글로벌이 신사 복합관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고객이 백화점에서 여러 곳의 매장을 이동하지 않고 신사 의류의 풀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매장이다.

신사 복합관에는 남성 정장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를 비롯해 비즈니스 캐주얼 '란찌(Lanzi)'가 입점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 유명 소가죽 전문 브랜드인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BUSINESS LEATHER FACTORY)'도 숍인숍(매장 안 매장) 형태로 입점했다. 가죽 아이템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최대 18만원대까지다.

이번 신사 복합관에 입점한 엠아이수트는 9만 9000원대 '국민 수트'로 입소문 난 남성 정장 브랜드다. 지난해 고물가로 의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모든 정장 가격을 7년 전 론칭가로 낮추는 행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상하의 정장 세트를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입점 브랜드들은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구성됐다. 사회 초년생인 MZ세대부터 고급스러운 소가죽 아이템을 선호하는 4050세대까지 연령층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놓였다. 이랜드글로벌은 신사층의 수요가 높은 NC수원터미널점 첫 오픈을 시작으로 신사 복합관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남성 그루밍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 정장부터 셔츠, 넥타이, 신발, 가방까지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신사 복합관을 구성했다"며 "특히 일본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남성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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