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해 5월 출시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KT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전국 직영 A/S(사후 서비스)망을 통한 서비스 장애 원스톱 처리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오더2는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최소화했다.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KT 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로 제공한다. 함께 제공하는 보조배터리는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이 17.6% 늘어났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또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KT는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관리자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점주가 언제든 매장 상황에 맞게 음식 사진, 메뉴 등을 수정하고 매장별로 운영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KT 서빙 로봇과도 연동할 수 있다.
김영걸 KT 고객사업본부장은 "각종 비용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KT의 통신 노하우를 접목한 하이오더 서비스가 매장 운영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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