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테이블 오더 '하이오더2' 출시…와이파이·배터리 성능 개선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3.03 10:40
KT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3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5월 출시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KT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전국 직영 A/S(사후 서비스)망을 통한 서비스 장애 원스톱 처리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오더2는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음영 지역을 최소화했다.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KT 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로 제공한다. 함께 제공하는 보조배터리는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이 17.6% 늘어났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또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KT는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관리자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점주가 언제든 매장 상황에 맞게 음식 사진, 메뉴 등을 수정하고 매장별로 운영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KT 서빙 로봇과도 연동할 수 있다.

김영걸 KT 고객사업본부장은 "각종 비용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KT의 통신 노하우를 접목한 하이오더 서비스가 매장 운영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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