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금포인트로 수목원·박물관 입장 시 할인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3.03 16:00
국세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국세청이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세금 납부에 따른 세금포인트 혜택을 알리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의 세포(세금포인트) 깨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납부한 소득세액 및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법인세액 10만원당 1점을 부여받는 점수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산림문화 진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으로 2022년 3월 15일 국세청과 세금포인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금포인트를 사용하여 관람료 할인(1인당 1000원)을 받고 입장한 관람객(선착순 200명)에게 자연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반려식물을 증정한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금포인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관람객에게 세금포인트 혜택의 내용을 새긴 휴대용 백(선착순 200명)을 드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금포인트를 조회하고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세청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세금포인트 제도를 홍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에 세금포인트 협약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쿠폰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금포인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 백화점·판판면세점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오프라인 몰에서 5% 상당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생태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시 관람료 10% 할인을 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한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발굴해나가고 제도를 더욱 홍보해 국민들이 성실납세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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