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프, 트로트 팬 플랫폼 '오팔' 공식 출시…송가인·트롯맨 톱7 등 입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3.01 11:13

팬덤 플랫폼 스타트업 스쿠프가 트로트 팬 소통 플랫폼 '오팔'(OPAL)을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오팔은 아이돌이 독점하고 있는 팬 플랫폼 시장에 트로트 아티스트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팬덤 플랫폼이다. 영어명인 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s'의 약자로 활기찬 생활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 노년층을 뜻하는 세대 용어에서 착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중장년 세대인 오팔 세대 팬들과 아티스트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오팔은 2023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첫 출시를 알렸고, 초기 구독 팬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여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을 비롯하여 신성, 에녹 등 톱7 멤버들은 물론 아쉽게 떨어진 식스맨들까지 함께 입점해 트로트 팬덤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트로트 여제 송가인 합류했다. 3월 중순 복귀 예정인 송가인은 오팔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송가인은 '오팔' 메시지를 통해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팬들을 위한 플랫폼도 생겨서 신기하고 직접 메시지를 보내 일상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이어 "항상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팬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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