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29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1.7% 매각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섰다. 골드만삭스와 UBS가 주관사를 맡았다.
수요예측 희망 가격은 주당 1만4150~1만4450원이다. 이날 종가(1만4900원) 대비 3~5% 할인된 가격이다. 대상 주식 수는 1256만주로 전체 규모는 1777억~1815억원이다.
IMM PE는 2016년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19년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되면서 보유 주식이 우리금융지주로 전환됐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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