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울산=노수윤 기자 | 2024.02.29 17:36

정산테크 지더블유산단에 196억 투자 공장 신설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와 정산테크가 29일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산테크는 앞으로 울주군 온양읍 지더블유(GW)일반산업단지에 19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에는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신설 공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산테크는 자동차 부품을 개발·양산하기 위해 기존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의 사업장과 별도로 이번에 1만5203㎡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이달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울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신설투자를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오트로닉, 2023년 선진인더스트리, 신기로직스 등 자동차 부품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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