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MCN 레페리, '업계 최대 규모' 영업익 50억 달성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2.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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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레페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48% 오른 50억원으로, 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이자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다.

레페리는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뷰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으로, 독자적인 육성 시스템을 활용해 레오제이, 민스코, 에바 등 1500명 이상 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

레페리는 2022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업계 최초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이브의 아티스트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년만에 전체 크리에이터를 총 5개 레이블로 분화시켰다.


최인석 레페리 의장은 "레페리는 국내 뷰티·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과 잠재력을 높이는 국내 최초 창업 기업"이라며 "빠르게 1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세계 최초로 산업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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