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1억 모은 '짠순이', 2년만에 2억 됐다…"아파트도 당첨"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2.29 15:53
/사진=유튜브 채널 자취린이 갈무리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저축으로 4년 만에 1억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여성이 최근 저축액이 2억을 넘기고 아파트 청약까지 당첨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곽지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취린이' 커뮤니티에 '2억 모은 99년생 짠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곽씨는 "6년 만에 2억 달성하게 됐다"며 "1억 달성한 시절까지만 해도 1억까지 부업도 하고 악착같이 아껴 4년 만에 모았는데, 2억은 또 얼마나 걸릴까 하고 걱정이 되곤 했다. 그런데 1억 달성 이후 돈 모으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는 게 체감이 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 벌고, 덜 쓰고 해서 얼른 3억 달성 소식까지 전달드리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 역시 여러분들의 응원 덕에 많은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SBS 생활의달인 갈무리
곽씨는 과거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24살 나이로 4년 만에 1억을 모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당시 곽씨는 "식비로는 1만원도 쓰지 않고 오직 노동과 저축만으로 모은 돈"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실제 그의 당시 한 달 식비는 8400원이었다. 영수증을 등록해 포인트를 모으거나 커피믹스 상자에 있는 포인트를 쌓아 음식 재료를 구매했다. 또 신규회원은 90% 할인해주는 행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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