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는 투아트와 함께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 ICT(정보통신기술)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설리번파인더는 2022년 글로모를 수상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적용된 '비전 AI 기술'에 SK텔레콤의 멀티모달 AI가 추가 적용돼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설리번파인더에 적용된 멀티모달AI는 시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학습됐다. 또 약 10억장 이미지와 해당 이미지에 대한 상세 묘사가 학습됐으며, 올해까지 추가로 16억장 이상의 이미지와 LLM(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해 사물 인식 정확도 향상과 실질적인 정보 전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클라우드 총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 등의 운영 자동화를 통해 최적의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 또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버 삭제와 최적 용량 추천 기능으로 최대 40%의 비용 절감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향후 AI 데이터 센터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은 AI를 ESG에 접목해 전 세계 장애인들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5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AI 기반의 ESG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앞으로도 AI 기술 개발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가속함으로써 고객, 산업,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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