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중지휘기(AS-350)를 비롯해 중·대형 헬기(KA-32, S-64), 해외 임차헬기(CH-47, AS-332), 담양군 임차헬기(S-76)가 참여했다.
산림청의 공중지휘에 따라 산불현장 진·출입, 편대비행 및 무전교신 절차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 임차헬기는 산림청 주력헬기(KA-32)보다 큰 담수량으로 강력한 진화역량을 보여줬다.
해외 조종사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같은 험준한 산악에서 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악지형에도 곧바로 적응하는 등 실전처럼 훈련에 임했다.
조효상 산림청 공중지휘기 운항팀장은 "국·내외 조종사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진화역량과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었다" 며 "국외 임차헬기의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내·외 산불진화헬기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며 "봄철 산불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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