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안타 때린 김하성…MLB 시범경기 타율 0.571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2.29 09:42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야구선수 김하성. /2023.08.09. /AP=뉴시스

야구선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부터 4번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타율 0.571, 출루율 0.700 등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예열을 마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높은 공을 공략해 중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다.


김하성은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또 출루했다. 그는 투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방향으로 강습 타구를 쳤다. 상대 유격수가 타구를 제대로 못 잡았고, 덕분에 김하성은 1루 세이프됐다. 안타가 아니라 야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김하성은 출루 후 곧바로 대주자 클레이 던간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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