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세…덴티움 수혜 전망-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2.29 07:53
대신증권은 올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덴티움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124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4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지난해 3분기 이연됐던 러시아 매출이 4분기에 반영(231억원) 되면서 유럽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덴탈 업체 스트라우만은 중국의 VBP(임플란트 대량구매 정책) 가격 인하 영향을 수량(Q) 성장으로 상쇄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을 최대 20%로 제시했다"며 "중국 점유율이 더 높고 매출 비중이 큰 덴티움의 올해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현지 법인에 따르면 치과 환자 증가 및 딜러 주문 증가세가 확인되며 중국 1월 목표치를 초과했고 2월 분위기 역시 좋다"며 "올해 임플란트 매출 성장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판단하는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 매출 목표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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