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역세권 '최고 27층' 장기전세주택 세운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4.02.29 09:00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방이동 56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대상지 위치도
몽촌토성 역세권 일대에 최고 27층 높이, 470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방이동 56-3번지 일대 몽촌토성 역세권 지역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인접한 송파구 방이동 56번지 일대를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역세권에 걸맞은 새로운 공간 조성으로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획지 5924㎡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7층(최고 높이 89m 이하) 규모의 총 471가구(공공임대주택 149가구)를 상정한 계획안이 수정 통과했다. 수정가결 의견에 따라 최종 주택공급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측 도로(올림픽로34길)를 8m로 넓히고, 대상지 내 기존 도로(올림픽로34길)를 양방 교행이 가능하도록 선형 변경 등을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또 보행자 휴게공간 및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위해 대상지 북측에 공개공지를 확보했다.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50면)이 지하 1층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몽촌토성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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