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는 이날 여의도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오찬을 마친 뒤 오후 3시경 메타코리아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 센터필드 이스트를 찾았다.
이날 미팅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메타가 XR헤드셋인 퀘스트3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이날 만난 XR 스타트업들은 이미 메타나 애플 비전프로와 협력 중인 곳들로 전해졌다.
저커버그는 조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XR헤드셋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최근 XR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저커버그가 국내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미팅 내용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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