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예찬·구자룡, 총선 본선 간다…현역 전봉민·조수진 탈락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박상곤 기자 | 2024.02.28 15:56

[the300](상보)전봉민, 지역구 현역 첫번째 탈락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도전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현역 전봉민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받았다. 여당의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 가운데 첫번째 탈락 사례가 나온 셈이다. 서울 양천구갑에서 경선을 치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도 조수진 의원(비례)과 맞붙어 승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승리 소식을 전하며 "수영구 주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함께 경쟁해준 전봉민 의원님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구 비대위원은 "저에게 본선까지의 길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겠다. 함께 하고 함께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조수진 의원님과 정미경 전 의원님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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