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잘 내셨네, 대출 이자 깎아드려요…30.8만명 또 무슨 혜택?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4.02.29 09:00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30만8122명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8.9%(2만5378명) 증가했다. 시는 선발된 모범·유공납세자에 대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금융, 의료, 문화 우대혜택 및 주차요금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시금고(신한은행)에서 1년간 최대 0.5% 금리 인하 및 20여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 시 신용평가등급 1등급 상향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여기에 유공납세자 147명은 1년간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모범납세자 선정 여부는 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 홈페이지,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 메타버스 서울 '택스시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세, 주민세 등 고지서에 함께 표시돼 안내되며, 유공납세자는 개별 통보된다.

김진만 시 재무국장은 "시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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