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형 인턴십과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과 기업·재단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자립준비청년은 "안전하고 검증된 환경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당장의 어려움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 채 경제적 자립만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자립을 위한 일자리보다 다양한 기회 속에 경제적 자립과 꿈을 이루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넥스트 잡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이었던 1차 연도 사업과 달리 부산·광주 등 거점 지역을 두고 자립준비청년이 나고 자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선정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생활비 지원, 긴급생계비 대출, 재무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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