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인재 성장 구미 만든다"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 2024.02.28 13:58

3년간 30억~100억 특별교부금 및 맞춤형 지원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18일 구미시의회-구미교육지원청-대학교-고등학교-기업·단체 등 15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 선정돼 3년간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3년간 시범 운영 이후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로 지정된다.

시는 그간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 △교육부-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전국 최다 2개소)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거점형 돌봄센터-구미늘품뜰 등의 사업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방산·반도체 특회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이어 시-교육청-기업-고교-대학 등이 공동 참여하는 '구미교육 지역 협력체'를 구성한 점도 긍정 평가를 이끌어 냈다.


시는 '구미교육발전특구' 비전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정하고 △지속 가능 돌봄 △지역 책임-기업 참여 공교육 혁신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경북교육청-구미교육지원청-지역대학 등으로 구성된 구미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 사업추진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가 구축돼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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