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하는 '미래과학자 그림대회'가 내달 비대면으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미래 동물 상상하기'를 주제로 '2024년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를 3월 4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 및 초·중등 학생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순수 미술분야(유아·초등학생(4~12세))와 디지털 드로잉 분야(초·중등학생(7~15세))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필리핀 최대 과학박물관 '더 마인드 뮤지엄'이 과천과학관과 공동 주관을 맡아 필리핀 초·중등 학생도 대회에 참가한다.
순수 미술 분야는 8절 도화지에 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등을 활용해 그리는 분야다. 그림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후 작품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드로잉 분야는 이비스페인트(ibisPaint), 스케치북(Sketchbook) 등 모바일 및 태블릿용 무료 앱을 활용해 그리는 분야다. 그림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후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내달 29일까지 접수 받고 4월 22일 총 120여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 4일에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국립과천과학관장상 등이 주어진다.
한형주 과천과학관 관장은 "국내·외 어린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지구와 동물의 생태 변화를 예측해보면서 과학적 탐구와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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