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재 별도기준 수주 동향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상회하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사의 신제품 출시와 아시아 공급망 확장,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으로 직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516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 유형자산 손상차손 등이 반영돼 순적자 465억원을 기록한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부문의 경우 기존 상위 2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물량 출하와 새롭게 성장하는 인디 고객사의 안정적인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위 고객사의 비중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변화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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