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25% 나스닥 +0.37%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2.28 06:08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이틀 뒤로 다가온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수가 최고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실적을 기반으로 혼조세 양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6.82(0.25%) 내린 38,972.41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8.65포인트(0.17%) 상승한 5,078.1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59.05포인트(0.37%) 하락해 지수는 16,035.3에 마감했다.

CFRA리서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실질적으로 큰 방향성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개별 종목들이 마치 드러머의 비트에 맞춰 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발은 "기술주와 임의 소비재, 통신 서비스 및 금융주가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이유는 현재와 같은 고금리 유지 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때까지도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로 갈아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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