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등 신규 사내외이사 추천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2.27 18:33

이복실 전 여가부 차관 등 사외이사 후보로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다음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병옥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안건이 통과하면 유 사장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에 오르게 된다.

유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했다.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이사회는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또한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추천했다. 이들은 유 사장과 마찬가지로 정기 주총을 거쳐 공식 선임된다.


이복실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와 기관뿐 아니라 기업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윤태화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다.

주총에는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 외에도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상정됐다. 정관 변경은 사업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추진된다. 새로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이자천지 소재 원료 제조 및 판매, 이차전지 소재 및 원료 수출입업 및 중개업, 이차전지 소재 원료 가공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영역 확장을 대비하기 위한 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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