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개선 TF'"잃어버린 출퇴근 시간 돌려준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2.27 15:15
[서울=뉴시스] 강희업(윗편 왼쪽에서 다섯번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이 27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LH,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4개 권역별 집중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본부에서 수도권 동서남북 4개 권역별 집중 투자사업 관련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대광위는 앞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민생토론회에서 신도시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7조4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는 동부권(8개, 4조원), 서부권(5개, 1조원), 남부권(8개, 6000억원), 북부권(11개, 1조8000억원) 등이다.

대광위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사업 유형별로 총 5개의 TF(철도반 1개, 도로반 3개, 환승시설반 1개)를 구성한다. 갈등 신속 조정, 대광위가 직접 도로 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 완공시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주민의 잃어버린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연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착공될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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