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발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4.02.27 14:49

전년과 비슷한 3월 초부터 '생강나무' 시작으로 진달래·벚나무류 꽃망울 터트릴 듯

산림청은 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나무류인 '생강나무'는 3월6일, '진달래'는 3월15일, '벚나무류'는 3월23일 등 전년과 비슷한 시기에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3~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 며 "산림 지역의 식물 계절현상에 대한 정밀한 예측을 통해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봄철 꽃나무 개화(만개) 예측지도./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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