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유족·장애 연금수급자 200명 무료 심리상담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2.27 10:58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민연금 마음동행'은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본인이 장애를 입거나 가족이 사망해 상실감,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연금수급자가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국민연금 마음동행 고객센터'로 전화해 전국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중 원하는 상담센터를 골라 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전화·화상·채팅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1회에 60분씩 최대 10회에 걸쳐 1급 전문상담사와 1:1로 이뤄지며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7회였던 상담 횟수를 올해는 10회로 늘렸다"며 "국민연금 마음동행 사업이 장애를 겪거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수급자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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