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미래전략 추진단 출범…조직개편 예고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2.27 10:4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00일 프로젝트로 '미래전략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히면서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KISA는 "역할과 책임(R&R)을 재정비해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부 조직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정보보호·디지털 특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플랫폼 구축 등도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스팸, 스미싱 등 민생침해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며 "유관부처·국회와의 공감대 형성과 법 개정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KISA는 추진단에서 논의한 내용을 2025년까지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기주 CISO 협의회 회장, 정수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길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김대환 소만사 대표, 신용태 숭실대 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교수 등을 외부 전문가로 초빙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극심한 사이버 범죄로 인한 사이버 환경오염과격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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