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양증권 "FSN, 에이피알 상장 최대 수혜주"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 2024.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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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FSN은 한양증권이 27일 펴낸 리포트에서 FSN을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하는 에이피알의 상장 관련 최대 수혜주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에서 "FSN의 액셀러레이터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하는 에이피알과 비교했을 때 FSN 시가총액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사업은 지난 2월16일에 공시한 '메디프론디비티 주식 취득 결정'으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여러 자회사를 통합 및 청산해 경영 효율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는 기존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WEB 3.0, 블록체인 등 뉴 테크 사업을 따로 개편해 회사 경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제품의 매출 증대와 신규 제품의 매출로 종합 디지털마케팅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의 경우 링티, 르무통, 에어리프, 플랜비바이오 등 주요 파트너 브랜드의 세일즈 부스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자연광 LED, 식물성 콜라겐 음료, 탈모 샴푸 등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FSN은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광고 전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 브랜딩 및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기준 300여 클라이언트와 취급고 4975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기존 사업 역량을 토대로 테크, 커머스, 글로벌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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