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8일부터 방사능 오염수 4차 해양 방류..7800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2.26 19:41
일본 오쿠마시 도쿄전력에 오염수 저장 탱크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뉴스1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2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

26일 일본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것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앞선 1~3차 방류 때처럼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방사능 오염수는 지난해 8월 24일 시작돼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2만3400t이 방류됐다.


도쿄전력은 방류 예정인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분석한 결과, 정부와 도쿄전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3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고, 지금까지 주변 해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의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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