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휴학 신청자 847명 추가..누적 1만2000명 돌파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2.26 11:21
(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라북도 의사회 회원들과 의대생들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앞 백제대로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펼치고 있다. 2024.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계속 신청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3~25일 3일간 총 14개교에서 847명이 휴학 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3개교에서 64명은 자진철회했다. 같은 기간 2개교에서 2명에 대해 유급·미수료, 군의 사유로 휴학 허가가 포함됐다. 휴학 신청이 있는 총 학교수는 40개 의대 중 37개교다.

지난 23일 기준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교다. 각 대학은 학생 면담,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휴학계를 제출한 인원은 1만2217명(철회·휴학 허가 제외)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의과대학 재학생 수(1만8793명) 대비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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