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혈당 다이어트' 솔루션 글루어트 '스포엑스 2024'서 선봬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02.26 11:43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2024)에 혈당 다이어트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를 선보여 체중관리 플랫폼으로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스포엑스(SPOEX) 2024에 참가한 닥터다이어리 '글루어트(gluet)' 부스 모습.

글루어트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차세대 체중관리 프로그램이다. '포도당(Glucose)'과 '다이어트(Diet)'의 합성어인 브랜드명처럼, 체중관리의 핵심인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다이어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다이어트 중인 유저가 팔에 CGM을 부착하면 음식, 운동, 수면에 따른 24시간 혈당 반응이 실시간 기록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과 운동 권장을 제공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닥터다이어리가 2017년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탄생한 만큼, 글루어트 역시 다이어트 프로그램뿐 아니라 당뇨 환자를 위한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닥터다이어리 이산인군 연구소장은 "글루어트는 혈당 관리에 초첨을 맞춰 다이어트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2024년 건강 키워드 중 하나가 '혈당'으로 꼽히고 있는데 실제로 혈당 관리만 잘해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코치가 실시간으로 유저의 혈당을 모니터링 하여 1:1 '휴먼 터치(Human Touch)'를 제공한다는 점이 동종업계의 유사 서비스와의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이산인군 연구소장/사진제공=닥터다이어리

실제로 글루어트는 이번 박람회 현장을 위해 준비한 패키지 물량이 완판되는 등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다수의 피트니스 업계 등에서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국내 혈당 플랫폼 최초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CGM 누적 판매 10만 건을 달성한 바 있으며, 글루어트는 출시 1년 만에 3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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