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들 있는데 공개 안하는 이유…"김일성 안 닮았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4.02.25 07:28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 75돌을 맞아 지난해 2월7일 인민군 장령(성)들의 숙소를 축하 방문하고 기념연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아들이 있지만 그의 볼품 없는 외모 때문에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수용이라는 전직 국정원 요원과 한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김정은이 아들을 공개적으로 공개하기를 꺼린 것 같다"며 "소년의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가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아들은 창백하고 야위었는데 증조할아버지인 김일성을 전혀 닮지 않았다고.

북한에서 지도자는 김일성을 닮는 게 필수 자질로 간주된다. 그래서 김정일이나 김정은 모두 비만을 유지했다. 북한의 엘리트 군 장성들에게 신체적 위압감을 주기 위해였다. 김정은 딸 김주애도 비만의 조짐이 보인다.


김정은이 왜소하다는 이유로 아들 공개를 꺼리지만 김정은 자신조차 젊은 시절 마른 체형의 소유자였다.

데일리메일은 "국정원은 김정은에게 세 자녀가 있는 것으로 보는데 맏아들과 김주애, 다음은 성별을 알 수 없는 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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