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케어, 24시간 비대면진료 서비스 개편 완료…"의료공백 최소화"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2.23 18: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경보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가 서비스를 즉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환자들은 올라케어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시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다.

정부는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시간과 지역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허용 기관도 의원급의 1차의료기관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능해졌다.

올라케어는 발표된 개정안에 맞춰 이용자들이 가까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또,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솔루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현재 복수의 병원급 의료기관과 도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라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와 연구개발(R&D) 과제를 지난해 8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병원급에서도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왔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와는 오는 4월부터 비대면으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라케어 운영사 블루앤트의 김성현 대표는 "높아진 지역 병의원의 외래 수요 중 경증 질환을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해소함으로써, 의료 기관들이 중증 환자 대응에 집중하는데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연예인 망신주기?…"꽃게값 억대 미지급" 수산업자에 김수미, 1심 승소
  2. 2 세무조사 받은 일타강사 현우진 "연봉 200억, 60% 세금 냈는데"
  3. 3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유영재에 청구한 위자료 액수…무슨 의미
  4. 4 "내 딸 어디에" 무너진 학교에서 통곡…중국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뉴스속오늘]
  5. 5 심정지 여성 구하고 홀연히 떠난 남성…알고 보니 소방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