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다 잘나가는데"…보합권에 갇힌 중화권 증시 [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2.23 11:57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3일 오전 일본 증시가 '일왕 탄생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1% 빠진 2989.1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약보합권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중국 당국이 춘절 연휴 직전 증시감독기관 수장을 전격 교체하는 등 부양 의지를 보이자 상하이 증시도 이번주 3% 가량 오르며 상승세로 화답했다. 다만 최근 기술적 반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이날은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32% 하락한 1만6688.8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이날 새벽 뉴욕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과 다우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는 1.18%, S&P500은 2.11%, 나스닥은 2.96%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 폭이 컸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 폭이다. 특히 다우는 1% 이상 급등,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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