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북부 글로벌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항공료·상담 등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2.22 15:4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8개 시군과 '2024년 경기북부권역 글로벌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항공료(50%), 통역원, 현지 차량이동,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수출 상담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신규로 참여하는 동두천시와 가평군을 포함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북미, 동남아, 중동, CIS, 일본 등 수출 유망 지역의 바이어와 총 7건의 상담회가 계획돼 있다.

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실효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기업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6일까지(고양시 소재 기업은 3월13일까지) 참여 시·군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시·군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세계유망시장에는 네트워킹 형성 등 수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76개사가 참여해 상담 680건 및 2699만 8000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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