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롯데지주, 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설비 지원 사업으로 '마음온도 37도'를 진행하고 있다.
'마음온도 37도'는 체온 36.5도에 마음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소외계층 아동이 함께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매년 약3억원을 지원해왔다. 다음 달 중으로 400호점을 달성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각 지역의 아동생활시설 및 조손 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와 난방설비를 지원하고 노후화가 심각한 센터에는 바닥 배관 공사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증가하는 난방비로 어려움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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