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한끼 9000원 호텔식 조·중식 제공한다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2.22 14:28
브라이튼 여의도 조식 사진. /사진제공=신영
브라이튼 여의도가 조·중식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2일 신영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에서 최초로 선보인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필두로 각종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조·중식서비스다. 호텔식 라운지 컨셉인 주민 공동시설에서 국내 대표 B&F 기업인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조·중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터링 형식(단체급식)의 일반적인 조·중식서비스와 달리 셰프가 직접 현장조리를 통해 대면배식하는 호텔식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돼 질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으로 차별화 한 조경설계와 단지 내외 전경을 바라보며 호텔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다는 전언이다.

조·중식 서비스는 매주 6일간 7시~14시(중식 가능)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일품식과 브런치(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매일 다른 음식으로 제공된다. 이용금액은 식재료비 수준(9000원)으로 책정됐다. 결제 및 이용은 입주민 카드로 가능하다.


단지 내 운영중인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겁다.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스엘플랫폼'이 총괄하는 주거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 방문세차, 세탁, 홈스타일링, 생활수리, 마켓, 이사 등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APP)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입주민의 APP 가입률이 80%를 넘어서고 가입자 절반 이상이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이용률도 높다.

신영 관계자는 "약 3주 가량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세대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며 "입주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는 품격 있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로 공급 중인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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