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국가인증 취득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2.22 11:13
/사진제공=마음AI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마음AI가 사회적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납품을 본격화한다.

마음AI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지난달 31일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를 받았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마음AI는 "MOU를 맺은 주식회사 엘리비젼, 주식회사 닷과 함께 배리어프리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적극 납품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배리어프리인증 평가, 혁신조달 등록 등 각종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달 28일부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공공, 교육, 금융 기관 내에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만큼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라고 했다.

마음AI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휠체어 사용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총 13가지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센서가 사용자를 감지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화면과 점자표시 장치의 높이를 조정한다. 휠체아 사용자를 위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엘리비전이 보유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디지털 촉각장치가 구비돼 메뉴명을 점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조작 키패드를 통해 모든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고령자나 저시력자를 위해서는 2단계로 글씨 크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대비 모드를 사용해 시각적 어려움을 가진 이들도 수월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정보가 시각 정보로도 제공된다. 음성 입력을 통해 진행되는 호출을 대체할 수 있는 호출 버튼도 구비해 청각장애인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줄였다. 이외에 4단계 음량 조절 기능, 한국어-영어 등 2개 언어 선택 기능, 이어폰 연결 기능 등도 키오스크에 적용됐다.

마음AI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도화와 배리어프리인증 평가, 혁신조달 등록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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