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펑펑' 예고 서울 출근길…"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 연장"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02.21 21:02
/사진=뉴스1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심 대중교통 운행 시간이 연장됐다.

2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내일 오전까지 서울엔 최대 8㎝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 또한 제설 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 8488명과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설주의보로 출근길 교통 체증 및 혼잡이 예상돼 시내 대중교통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지하철 1~8호선, 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내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집중 배차 시간이 30분 늘어난다.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7시~9시 30분이 집중 배차 시간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 실장은 "시민들께서도 아침 출근길에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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