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나이지리아 기업, IT융합·블록체인 기술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2.21 16:09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왼쪽)과 비탈리스 브리누넬 아하코니예 Polly Nwoke&Co.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지난 15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학 창업기업 ㈜엔에스랩, 나이지리아 종합건설기업 Polly Nwoke&Co. 와 IT융합기술 기반 서비스 구현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엔에스랩 대표)과 비탈리스 브리누넬 아하코니예(Vitalis Brinuel Ahakonye) Polly Nwoke&Co.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산업용 IoT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품화 추진 △나이지리아 건설현장 관리 및 건설 분야 인증 획득 등이다.


김 센터장은 "기존 국제협력은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한 논문 작성, 특허 창출까지만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연구(R)-특허(P)-사업화(C)의 RPC 트랙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4월1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NIESV'(Nigerian Institution of Estate Surveyors and Valuers) 학회에 참가해 우리 센터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앱'을 기증하고 강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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