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전문대학혁신사업이 주관하는 '글로컬 영화제작 협력을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영상대 교수와 학생 14명은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 MMU와 한창대를 방문했다.
이들 3개 대학은 △단편영화 공동제작 △교환학생 및 교수 제도를 통한 인적교류 △K-콘텐츠 학술 세미나 △영상 제작 교수학습법 공유 △글로컬 장편영화 공동제작 및 배급 △한글문화콘텐츠 중장기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김용찬 한국영상대 영화영상과 교수는 "지금은 국제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강조되는 시기다. 세종시의 지역정체성인 '한글문화'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 제작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문화콘텐츠 교육'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컬 콘텐츠 생산은 물론 유통 및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글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세종시의 핵심과제인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청년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