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말레이시아 2개 대학, 청년문화 교류사업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2.21 14:55
한국영상대가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왼쪽 사진), 한창대와 청년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멀티미디어대학교(MMU)와 페낭의 한창대학교를 방문해 청년문화 교류사업과 영화 콘텐츠 제작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은 전문대학혁신사업이 주관하는 '글로컬 영화제작 협력을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영상대 교수와 학생 14명은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 MMU와 한창대를 방문했다.

이들 3개 대학은 △단편영화 공동제작 △교환학생 및 교수 제도를 통한 인적교류 △K-콘텐츠 학술 세미나 △영상 제작 교수학습법 공유 △글로컬 장편영화 공동제작 및 배급 △한글문화콘텐츠 중장기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김용찬 한국영상대 영화영상과 교수는 "지금은 국제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강조되는 시기다. 세종시의 지역정체성인 '한글문화'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 제작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문화콘텐츠 교육'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컬 콘텐츠 생산은 물론 유통 및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글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세종시의 핵심과제인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청년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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