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방송 중 하품을 많이 한다며 전현무의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강철멘탈'로는 사유리를 비롯해 댄서 모니카,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유리멘탈'로는 배우 김병옥, 댄서 립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전현무가 저보다 훨씬 기가 세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 보니 이는 전현무가 방송 중 하품을 많이 하기 때문이었다. 사유리는 주 7일 일하는 전현무를 모니터링했다며 "저는 방송에서 하품하고 싶어도 못 할 것 같다. 화면에 (하품하는 모습이) 잡히면 안 되지 않냐"고 꼬집었다.
사유리가 "(전현무는) 기가 너무 세다. 방송에서 (하품하는 모습을) 3번이나 봤다. 그렇다면 실제론 10번은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전현무는 "(하품을 많이 한다는 건) 피곤하다는 거 아니냐"고 민망해했다.
전현무는 이어 하품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나운서끼리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내가) 지미집(카메라 종류)이 돌 때 하품을 했다. (결국) 지미집을 5번 돌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촬영 스태프가) 제발 한 번만 (하품을) 참으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사유리는 "(하품을 많이 하는 게) 콘셉트인 줄 알았다"고 거듭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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